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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참전용사가 찍은 한국전쟁 사진전” 수요일부터 개막

27일 수요일부터 31일 일요일까지 다운타운 토론토 시청에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찍은 한국전쟁 사진전이 열린다.
 
토론토 한인회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재향군인회,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주최해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캐나다 군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전쟁 당시 모습을 보여줘 캐네디언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기념식 행사에는 15명의 캐네디언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이라고 준비위원회 측은 밝혔다.
 
“다른 나라와 달리 캐나다 군인들은 자원해서 한국으로 가신 분들이십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인 커뮤니티가 이러한 캐나다의 희생을 알리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40여명의 전현직 제복군인들이 행진을 하며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을 비롯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 강정식 총영사,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로미오 델레이 참전용사가 주요연사로 나서 참전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 김정훈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만달러를 기증하는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이 참전용사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 국민들에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26,971 명을 파병해 그중에 516명이 전장에서 사망했다. 전시회에는 약 2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며 사진은 캐나다 참전용사들와 미군 종군기자, 대한민국 전쟁기념관으로부터 수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원회 측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역사의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교민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렇게 캐나다 국민들이 한국전쟁에 대해서 알게 되면 한국과의 관계도 더 가까와질 뿐만 아니라 한국의 통일을 위한 캐나다의 역할도 커질 것입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고 준비위원회 측 인사는 밝혔다.
 
행사 :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찍은 한국전쟁 사진전
일시 : 7월 27일 수요일 ~ 7월 31일 일요일
기념식 : 7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장소 : 토론토 시청 1층 메인 홀
문의 : KoreanWarExhibition@gmail.com
웹사이트 : https://www.facebook.com/koreanwarexhibition/

 
Korean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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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6, 2016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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