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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의 미래를 키운다. 글로벌 유스 리더스(GYL) 포럼

한인 2세들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열망으로 시작된 글로벌 유스 리더스(GYL)가 창립된지 다섯 해를 맞았다.
 
5월 3일 토요일 노스욕 시빅 센터 의사당에서 진행된 제 5회 글로벌 유스 리더스 포럼에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행사를 빛내기 위해 내빈들이 참석했다.
 
GYL 은 한인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리더십 훈련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 외교 사절로서 국내외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두차례의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해 모든 것을 잃은 그들을 도우며 희망을 심어 주었고, 자메이카에서는 AIDS 에 걸린 아이들을 도왔다. 아이티가 지진으로 폐허가 되었을 때는 성금을 모아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그들의 도움은 작지만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었다.
 
이날 포럼에 연사로서 참석한 캐슬뷰 양로원의 행정관리자는 GYL 학생들이 노인들을 섬기는 모습이 양로원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봉사자 그룹에게 좋은 모델이 되었다고 극찬하였다.
 
행사 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과 타민족에게 GYL 이 도네이션 하는 시간도 있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 작은 손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민족에게 나누는 모습을 통해 우리 어른도 못하는 일을 했다는 자랑스러움에 참석한 어른들의 감동 어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져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만들어 낸 소리이기에 더 감동되어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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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이렇게 우리의 젊은 자녀들은 세계로 나가 도움의 손길을 펼치며 자신도 모르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주류사회 리더들이 참석하여 우리 한인 2세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GYL 포럼을 격려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캐서린 윈 온주 수상과 랍 포드 토론토 시장, 정광균 토론토 총영사가 메세지를 보내 이번 GYL 포럼과 창립 5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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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로 참여한 토론토 시장 후보 올리비아 초우는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 같은 젊은이들에게 달렸다!” 며 참석한 청소년들을 독려하는 강한 메세지를 남겼다. 또한, 존 토리 토론토 시장 후보와 제이슨 케니 연방 문화부 장관이자 고용 장관, 주네벌 마힐럼(Junever Mahilum) 주토론토 필리핀 총영사, 리우드밀라 다비도비치(Liudmyla Davydovych) 우크라이나 영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청소년들을 격려하였다. 한인 인사로는 토론토 총영사관의 이상수 부총영사가 행사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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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L을 창립한 조성준 총재는 5년간의 사업을 소개하며 우리 한인 청소년들이 세계 곳곳의 어려움이 있는 곳을 찾아가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펼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고 역설하며 이들이 ‘우리의 미래’임을 선언했다.
 
차기 GYL 등록 신청서는 현장에서 나눠졌으며 신청자 중에서 심사를 통해서 내년도 멤버를 선발할 예정이다.
 
GYL 관련 문의 : 김창곤 GYL 사무총장 global.youth.lead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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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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