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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글로벌 유스리더스 GYL 포럼 “봉사활동 통한 꾸준한 성장”

5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는 제 7회 글로벌 유스리더(Global Youth Leaders) GYL 포럼이 열렸다.
 
올해로 창립 7년째를 맞는 GYL 은 우리 한인 청소년들을 미래의 세계지도자로 키우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조성준 총재(토론토 시의원)와 김창곤 사무총장이 8년전 창설한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다.
 
그동안 GYL 청소년들은 캐나다에서뿐만 아니라 필리핀, 자메이카, 아이티 등 어려움에 처한 국가마다 달려가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주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온주 보수당 대표 패트릭 브라운과 토론토 시장 존 토리, 강정식 총영사 등 많은 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연설을 했다.
 
존 토리 시장은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남을 돕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변을 보세요. 많은 종교와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습니다. 토론토에 40만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사람(Good people)로 성장하여서 남을 돌보고 돕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6 GYL FORUM4
 
조성준 총재는 GYL 이 짧은 시간 안에 크게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짧은 시간이지만 8년만에 크게 성장했습니다. 지구촌이 문제가 많아지는데 저희 2세들을 젊은 세계지도자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학생, 부모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집도 짓고, 자마이카에서는 HIV 에 걸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3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그 외에도 불란서 러시아, 체코슬로바키아로 가서 문화행사도 하였습니다.” 라고 조성준 총재는 그간의 행사들을 소개했다.
 
현재 GYL 이사장을 맡고 있는 11학년 사무엘 강 학생의 어머니 김은애 이사장은 5년간 GYL 활동을 도왔다.

“처음에는 아들의 봉사시간 40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왔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까 아이에게 너무 유익했고 아이가 많이 컸습니다. 지난번 조대식 대사님의 강연회에서는 깊은 감명을 받고 본인이 지난 5년간 정말 시간을 잘 쓴거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2016 GYL FORUM3
 
“특별히 저희 아이는 재작년에 강릉에서 문화체험도 하고 친구들을 사귀고 온 이후에 한국 아이들과 카톡을 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많이 깊어졌습니다.” 라고 김은애 이사장은 말했다.
 
GYL 올해 회장을 맡게된 11학년 유우솔 학생과 작년에 부회장을 맡은 유우림 학생의 어머니 김나리씨는 자녀들이 4년 동안 활동했고, 아이들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봉사활동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고, 캐나다에 있으면서 한국적인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와 캐나다에서도 봉사활동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봉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대한 생각이 커졌습니다.”
 
2016 GYL FORUM5
 
GYL 은 예년과 다르게 올해부터는 타민족 학생들도 받을 계획이다. 따라서 이날 행사에는 다른 민족 부모와 아이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커나가는 아이들 처럼 GYL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문의 : 제시카 김, key8478@gmail.com
 
[윤덕현 기자, danny@worldincanada.com]
 
2016 GYL FORU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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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3, 2016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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