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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많은 10개 나라

2012년에만 50만 명이 피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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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세계의 여러 곳에서는 이런 희망이 사치스러운 일이 되는 곳이 많다.
 
UN 마약 및 범죄 조사국(U.N. Office on Drugs and Crime)에서 10일(목) 발표한 ‘2013 세계 살인 보고서(The Global Study on Homicide 2013)’에 따르면 살인사건 비율이 얼마나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한해 동안에만 50만 명이 살인 범죄에 희생되었다. 살인 범죄가 가장 심한 나라는 주로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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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ODC는 살인(homicide)을 “무력 충돌(armed conflict)과 관계없이 사람이 다른 사람을 고의에 의해 불법적으로 죽이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살인 범죄 통계를 작성하기 위한 데이터는 각국의 법무부 또는 보건 당국의 협조를 구했고, 자료를 입수하기 어려운 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추정치를 원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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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의하면 437,000 건의 살인사건의 거의 반이 세계 인구의 겨우 11%를 차지하는 나라에서 발생했다. 2012년에는 아메리카의 살인사건 발생률이 아프리카를 앞질렀다. 안타깝게도 특정 지역에서 살인을 부르는 폭력(deadly violence)이 집중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1950년대 이후 아메리카에서의 살인사건 비율을 아시아와 유럽에서의 살인사건 비율보다 5-8배 높았다.
 
주목되는 점은, 살인사건 유죄판결 비율(conviction rate)이 미국은 겨우 24%에 머물러, 아시아의 48%, 유럽의 81%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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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1,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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