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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살인범들 ‘유죄 인정’, 잔인한 살해 과정 드러나

일년전 젊고 촉망받는 대학생이 뉴브론스윅 교외 고속도로 옆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핼리팩스의 두 피고는 수요일 법정에서 살인을 시인하고 로레타 선더스(Loretta Saunders)가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2014년 2월에 발생한 이 26살 여성의 끔찍한 죽음에 대해서는 밝혀졌지만 그 살해 동기는 여전히 미궁으로 남았다.
 
블래이크 르제트(Blake Leggette)와 그의 연인 빅토리아 헤네베리(Victoria Henneberry)는 1급 살인 혐의로 지난해 기소됐다. 하지만 당시에 그들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었다.
 
수요일 시작된 재판에서 르제트는 진술을 번복하고 유죄를 인정했다. 헤네베리도 유죄를 인정하면서 기소내용이 2급 살인으로 완화갔다.
 
노바스코샤 고등법원의 사실 진술에서 두 피고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었던 것으로 진술됐다. 그들은 2014년 1월 키지지에서 선더스의 아파트를 발견하고 서블렛을 들어오게 됐다.
 
법정문서에는 그들이 핼리팩스에서 떠나기를 원했다고 되어 있지만 그 이유는 나와 있지 않았다.
 
“르제트씨는 선더스 양을 살해하고, 그녀의 차를 빼앗고, 주를 떠날 계획을 세웠습니다.” 라고 문서에 되어 있었다.
 
Blake Leggette and Victoria Henneberry
 
2014년 2월 13일 선더스는 두사람에게 렌트비를 받기 위해 찾아갔다. 하지만 그들은 돈이 없었다. 그리고 헤네베리는 은행 카드를 잃어버려서 은행과 연락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르제트는 선더스의 목을 졸랐다. 하지만 젊은 선더스는 반격했고, 그녀의 머리에 씌운 비닐 봉지를 찢었다.
 
몸싸움을 벌이다 르제트와 선더스는 넘어졌고 그는 그녀의 머리를 바닥에 두번 내리쳤다. 그리고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다.
 
“헤네베리양은 몸싸움 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라고 문서에는 되어 있었다.
 
선더스의 시체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2014년 2월 13일로부터 2주가 지난 후에 노바스코샤 샐리스버리(Salisbury) 근처 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 옆에 놓인 하키 가방에서 발견됐다.
 
르제트와 헤네베리는 5일 후에 온타리오 하로우(Harrow)에서 체포됐다. 그들은 선더스의 차를 몰고 있었고 선더스의 전화기와 은행 카드,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여름 4일간의 예비심리가 열렸을 때 법정에서는 2014년 2월 8일 촬영된 르제트와 헤네베리가 선더스를 죽일 것을 모의하는 동영상이 보여졌다.
 
르제트는 헤네베리에게 “너는 이게 모두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후에 헤네베리는 “니가 로레타를 죽이고 싶다고 했잖아.” 라고 말했다.
 
르제트에게는 자동적으로 25년간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종신형이 처해질 것이고, 헤네베리 또한 종신형에 처해지만 가석방은 금지는 10년에서 25년 사이가 될 것이다.
 
loretta-saunders
 
선더스는 세인트 메리 대학교(Saint Mary’s University)에서 실종 및 살해되는 원주민 여성에 대해 연구하던 이누잇 학생이었다.
 
그들이 유죄를 인정할 때 법정에서 선더스의 어머니는 굳은 표정으로 재판을 지켜봤다.
 
법정 밖에서 르제트의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고는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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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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