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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딸 살해하고 불태운 남성, 오늘 최후 변론 마쳐

오늘 토론토 법정에서는 10대 딸을 살해하고 시체를 여행가방에 넣어 불에 태운 혐의로 1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의 변호사가 최후 변론을 마쳤다.
 
에버튼 비델사이(Everton Biddersingh)는 21년전 당시 17살이던 딸 멜로니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메리 험프리 검사는 월요일 법정에서 비델사이의 “공포행위(reign of terror)”가 딸의 행복을 빼앗고, 건강한 아이를 굶어죽게 했으며, 10대의 감성을 파괴했는가 하면, 결국 살인까지 했다고 배심원들에게 호소했다.
 
재판이 20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진 것은 그동안 멜로디의 시신에서 신원을 확인할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2012년 3월 증거가 나오면서 경찰은 비델사이와 그의 아내를 체포할 수 있었다.
 
멜로니는 1991년 당시 13살에 자마이카에서 캐나다로 와 아버지 그리고 양엄마와 함께 살았다.
 
간호사가 되고 싶어 했던 멜로니는 학교에도 보내지지 않았고, 잔인하게 매맞았다. 음식도 제공되지 않았고 아빠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법정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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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5, 2016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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