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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 잔인하게 죽인 계모, 살인혐의 유죄 판결

20여년전에 17세 의붓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월요일 2급 살인 혐의에 유죄가 판결됐다. 재판에서는 그녀가 딸에게 가한 정신적, 육체적 폭행의 증거들이 제시됐다.
 
엘레인 비델싱(Elaine Biddersingh)은 멜로니 비델싱(Melonie Biddersingh)에 대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그동안 무죄를 주장해왔다.
 
멜로니의 시신은 1994년 토론토의 산업용 주차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가방안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발견됐지만 시신의 주인은 2011년까지 확인되지 않았었다.
 
엘레인은 자신의 딸을 감금하고 음식도 주지 않았으며 목회자에게 그 소녀가 “개처럼 죽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죄 평결 후에 검사측 메리 험프리 검사는 법원밖에서 “매우 길고 어려운 재판이었습니다. 오늘 정의가 실현됐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결은 배심원들의 6일간의 토론 끝에 나온 것이다.
 
이번 평결로 엘레인에게는 최소 10년 이상의 가석방없는 종신형이 내려지게 된다.
 
멜로니의 생부인 에벌튼 비델싱 또한 지난 1월 1급 살인 혐의에 유죄가 판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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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1, 2016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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