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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게이남성, 실종된 2남성 1급 살인혐의로 기소

66살의 조경사가 지난해 토론토 타운타운에서 실종된 2명의 남성에 대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손힐클리프 파크에 거주하는 브루스 맥아더(Bruce McArthur)는 또 다른 실종 남성에 대해서도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
 
경찰은 맥아더를 수요일 아침 체포했고 그와 관련된 수많은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증거들을 통해 실종된 셀림 에센(Selim Esen)과 앤드류 킹스맨(Andrew Kinsman)을 살해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사람의 실종사건은 작전명 “프리즘”이라는 이름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44살의 에센은 지난해 4월 영 앤 블루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49살의 킹스맨은 지난 6월 팔리아먼트와 윈체스터 스트리트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아티스틱 디자인’이라는 이름의 조경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맥아더는 킹스맨과 성관계를 맺은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에센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세사람 모두 같은 데이팅 앱과 웹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들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우리는 그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남성들의 죽음에도 책임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혀내는게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연쇄살인범’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를 원치 않고 있다.
 
토론토 경찰국장 마크선더스는 이번 수사가 현재 7개월째라고 밝히며 처치-웰리슬리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작전명 ‘휴스턴’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부터 게이거주지역에서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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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22,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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