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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폭주 범인은 25살 ‘외톨이’ 세네카 대학생

노스욕에서 밴을 이용해 사람들을 치어 25명의 사상자를 낸 범인은 25살 말렉 미나시안(Alek Minassian)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치몬드힐에 살고 있는 미나시안은 전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의 링크드인 계정에 따르면 세네카 컬리지에 다니고 있는 학생인 것으로 되어있다.
 
마크 선더스 토론토 경찰국장은 그의 행위가 “명백한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장은 모든 라인을 동원해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 저녁 공공안전부 장관 랄프 구달은 이 사건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이들을 대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11년 미나시안과 함께 쏜힐에 위치한 쏜리고등학교(Thornlea Secondary School)를 다닌 알리 블러프(Ari Bluff)는 그가 늘 외톨이였다고 전했다.
 
“저는 그가 적어도 공개적으로 친한 친구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그가 다른 친구들과 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복도에서 그를 만나면 그저 ‘하이’하며 인사하는 정도였습니다.”
 
블러프는 미나시안이 중심에 있기보다는 늘 뒤에 숨어 있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미나시안은 총을 겨누고 있는 경찰에게 자신의 “머리를 쏘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미나시안의 집을 급습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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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4,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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