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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노타 살인 피해자 아버지 첫 기자회견 “짐승보다 잔인했다”

살인범 루카 매그노타(Luka Magnotta)에 의해 살해되어 시신이 잘려나간 콩코디아 대학생 준 린(Jun Lin)의 아버지가 아들의 살인자는 “짐승보다 잔악하다”고 비난했다.
 
“그가 저지른 짓은 매운 잔인(cruel)합니다.” 월요일 아침 준 린의 아버지 디란 린(Diran Lin)은 몬트리올에서 가진 첫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통역사를 통해 왜 자신의 아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답을 얻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재판에 참석했다. 하지만 매그노타는 그 동기에 대해 진술하지 않았다. 린은 그의 범행 동기가 미스테리로 남은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매그노타는 2012년 33살 준 린에 대해 저지른 잔인한 살인으로 지난주 1급 살인혐의에 유죄를 판결받았다. 그는 자동으로 25년간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졌고, 또한 시신에 대한 존엄성 훼손, 혐오스런 매체 공개, 의원에게 혐오스런 내용을 보내 괴롭게 한 혐의로 19년형을 언도받았다.
 
린은 매그노타가 유죄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재판은 “정의롭고 공정했다”며 캐나다 법체제를 칭송했다.
 
재판의 대부분은 매그노타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의 심리상태에 촛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린은 그의 범행 당시 정신 질환을 겪었다는 변명을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만약 중국에서 재판을 받았다면 사형을 받을 수도 있지 않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린은 캐나다 당국이 중국에서 재판을 받은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였고 그는 캐나다 법을 존중하고 매그노타가 최고형을 받게되어 만족한다고 답했다.
 
12명의 배심원이 유죄를 평결하자 그는 중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했다. 모든 가족이 평결에 만족했다고 그는 전했다.
 
린은 1월에 중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그는 린 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금 $15,000 를 받게 된다.
 
그는 “자식을 잃은 것은 저에게 모든 것을 잃는 것을 의미합니다.”라며 비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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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29,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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