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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선언’ 반미 시위 격화 “분노의 날 민중봉기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예루살렘 선언’이 기름을 끼얹은 듯 팔레스타인에서 반미, 반이스라엘 시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무장 정파 하마스는 ‘분노의 날’을 선포하고 민중봉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 강 서안에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한 데 항의하는 반미, 반이스라엘 시위입니다.
 
이스라엘군과 경찰은 돌을 던지며 저항하는 시위대를 최루탄과 고무탄, 물대포를 쏘며 몰아세웁니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부상했습니다.
 
분노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예루살렘의 해방을 위한 민중봉기 ‘인티파다’를 ‘분노의 날’에 시작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스마일 하니야 / 하마스 지도자 : 12월 8일을 ‘분노의 날’로 선포합니다. 가자 지역처럼 예루살렘과 서안을 해방하는 인티파다를 시작합니다.]
 
하마스는 이미 조직원들에게 봉기에 나서라는 명령을 내렸다며, 미국이 지지하는 시온주의에 맞서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인티파다는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의 봉기로, 지난 1987년 12월부터 6년간 이어졌습니다.
 
2000년 9월에는 이스라엘 총리 출신의 극우파 정치 지도자인 아리엘 샤론이 예루살렘의 성지 템플마운트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팔레스타인의 2차 인티파다가 일어났습니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동예루살렘과 서안 지역 등 치안이 불안한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병력이 밀집한 곳의 접근을 삼가달라”고 공지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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