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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말기암 청년의 아름다운 죽음

죽어가면서도 남을 돕는데 앞장선 청년
사후 모금운동에 후원 이어져
 
말기 암으로 죽어가면서 청소년 암환자 치유를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친 영국 청년의 선행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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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으로 4년 넘게 투병하던 서턴 군(19, Stephen Sutton)은 지난 달 죽기 전에 같은 처지의 청소년을 돕겠다며 페이스북을 이용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
 
하지만, 모금 운동 직후 병세가 악화한 서턴 군이 지난 14일 끝내 숨지면서 애도의 물결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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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서턴 군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bucket list’ 중 하나에 모금 운동이 있었다
 
서턴 군이 죽음을 앞두고 시작했던 청소년 암환자를 위한 모금 운동은 제안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로도 후원금이 계속 쌓여 400만 파운드를 넘어섰다고 3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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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모금사이트 저스트기빙닷컴(justgiving.com)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 참가자는 이날 현재 17만 4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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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30일 스태퍼드셔 성당에서 거행된 장례식에는 조문객 7천여 명이 몰려 고인의 선행을 기렸다.
가족과 조문객들은 장례식을 즐겁게 치러달라는 서턴 군의 유언에 따라 밝은 색 옷을 입고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국 청소년 암치료재단의 사이먼 풀러 이사는 “삶에 대한 고인의 긍정적인 태도는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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